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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권

두미도 뉴스 “섬으로 출근한다” 통영 두미도, 전국 최초 섬택근무 시작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경남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통영시-두미도마을회 4자간 협약식. 경남도 제공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재택근무를 넘어 ‘섬택근무’가 시작됐다. 섬이 오가기 힘든 오지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정보화시대에는 오히려 활용 가능한 가치가 충분하다는 발상에서 시작됐다. 첫 대상지는 경남 통영시의 두미도. 두미도는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1시간 가량 걸리는 꽤 먼 섬이다. 그러나 해저로 인터넷 광랜이 깔려있어, 컴퓨터로 일하는 요즘 작업환경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오히려 불필요한 외부 간섭이 적어 집중도와 효율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불편을 기회로’ 역발상을 시작한 섬택근무에 대한 준비는 두미도가 경.. 더보기
4월 4일간의 이야기 고향을 찿아 휴게소를 시작한지 벌써 4개월이 훌쩍 지났다. 급할거야 없지만 한쪽으로 약간의 걱정과 설레임이 교차 되는 시간들이 많아 져 혹시나 초심을 잃지나 않을까 망설여 지기도 했다. 하루 하루 매일 같이 즐거운 시간이 가득채워지는 날들이 과연 내 생에 얼마나 있었든지 너무 좋은 시간이 많이 지속 되다보니 내가 전생에 나라라도 구했는지 하는 착각도 하기도 하고 때론 좋은 시간이 많아지다가도 갑자기 어려운 시간이 찿아들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도 한구석에 있었지. 그러나 4월이 찿아왔다. 첫째주는 그냥 저냥 지나 가나 싶드니 둘째주가 되니 두미도를 찿는 여행 낚시 등산객들이 물밀듯이 찿아 들었다. 금요일 부터 들어 오는 여행객들이 대략 130여명 먼저 예약한 손님은 등산객 10명이 토요일 저녁과 일요일.. 더보기